태산만두
지역별로 대표하는 만두집이 많은데, 대구에서 유명한 만두집 하면 태산만두를 손에 꼽는다.
요즘 대세인 얇은피 만두는 아니지만,
40년 전통의 익숙하면서도 특별한 태산만두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태산만두 주소
매주 월요일 휴무
주차장 X
영업시간 : 11:00 ~ 21:00(브레이크타임 15:00 ~ 16:00)
가게가 좁아보였는데 은근히 테이블 수가 많다
늦은 점심 겸, 브레이크 타임 바로 직전에 가서, 가게가 조용한 느낌.
2020년 3월 기준 태산만두 메뉴판 가격
만두값으로 봤을때는 저렴하다는 생각이 안들수도 있지만, 4가지 메뉴를 시켜도
2만원으로 배터지게 식사를 할 수 있으니, 가성비 면에서도 아주 좋은편!
그래서 우린 고기왕만두, 비빔군만두, 탕수만두, 해물라면을 주문!
(2인기준 ^^)
주문하고 순식간에(5분~10분) 음식이 나왔다.
손님이 많아도, 회전율이 빠른 이유가 있었다.
고기왕만두 : 5,000원
사장님이 가장 자신있어하는 산동식 정통 고기왕만두
위에도 언급했듯, 대세인 얇은피 만두는 아니지만,
만두피가 두꺼운데도 쫄깃하고 맛있었다.
비빔군만두 : 5,500원
겉바속촉의 군만두. 그 위에 양배추, 오이, 당근 등을 버무린 야채와 함게 먹으면
새콤달콤한 소스와 야채, 그리고 군만두의 바삭함을 한번에 느낄수 있었다.
탕수만두 : 5,500원
동글한 모양의 군만두에 탕수육 소스를 묻힌 탕수만두.
만두의 속은 비빔만두의 군만두와 같지만, 모양만 다른 듯 하다.
해물라면 : 4,000원
저렴한 가격의 해물라면이라, 큰 기대는 하면 안되지만, 냉동해물의 맛이 강한느낌?
가격을 올리고 퀄리티가 좋은 해물라면이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열심히 먹었지만, 두명이서 다 먹기엔, 역시나 역부족.
남은 만두는 포장도 가능하여, 포장해서 집으로!
가끔 만두가 먹고 싶을때 태산만두에서 실컷 먹고 가면
당분간 만두가 생각나지 않는다 ㅎㅎㅎ
40년 전통의 저렴하고 맛있는 만두가 먹고 싶을땐
태산만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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